제가 신혼여행으로 체코를 다녀왔는데 그때 맛있게 먹었던 게 굴뚝빵이었어요
그래서 집에 와서도 굴뚝빵이 먹고 싶었는데 굴뚝빵 맛집이 온천천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온천천으로 향했습니다
온천천 카페거리 굴뚝빵 맛집 보헤미아
온천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보헤미아입니다.
주차는 sunny 주차장이라고 있는데 그쪽에 하고 왔습니다.
sunny 주차장 주소 : 온천천로 471번가길 16
주변에 주차장이 몇 있는데 cafe 주차장, 경남주차장도 주차 지원이 된다고 하네요
물어보니 포장은 주차가 안되고 안에서 먹는 경우에만 50분의 주차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포장은 오리지널, 시나몬, 헤이즐넛만 된다고 하는데요
굴뚝빵을 뜨르들로라고도 부르는데 생긴 게 굴뚝 같아서 굴뚝빵이라고 한답니다
저희는 포장을 하려다 자리가 나서 앉아서 먹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가게에서 먹을 때는 음료도 같이 드셔야 한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그래서 차가 어울릴 것 같아서 캐모마일을 시켰습니다
보헤미아 내부는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단체손님도 수용이 가능합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베이지색 톤에 나무 소품들이 많았는데
안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께서 굴뚝빵이랑 차를 가져다 주시는데요
뜨겁다면 한 김 식히고 먹는 게 좋다고 하네요
온천천 보헤미아에서는 크리스마스라 그런가 작은 트리도 볼 수 있었네요
섬세함이 느껴지는 게 저 네모난 종이에 일회용 장갑이 들어있는데요
장갑을 꺼내서 뜯어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저희는 온천천 보헤미아에서 오리지널과 시나몬을 먹었는데요
속이 엄청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워서 상당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달달하니 차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드실 때는 단 음료보다는 씁쓸한 음료가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체코에서는 굴뚝빵 안에 크림을 넣고 그랬었는데 따로 안 팔아서 왜그런가 했더니
따로 크림을 주문해서 먹어야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한 번 그렇게 먹어봐야겠어요
온천천 보헤미아 요약 정보
주소 : 부산 동래구 온천천로453번길 18 1층
영업시간 : 11:00~18:00 (월요일 휴무, 주말은 19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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