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에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고 해서 오늘은 영도를 다녀왔는데요 

크리스마스마켓 가는 김에 영도 카페를 들리려고 찾다가 예전에 갔던 에테르가 기억나서 가게 됐습니다 

에테르

에테르라 함은 우주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다고 믿어졌던 가상의 물질이라고 하는데 오션뷰에서 커피를 마시다보니 바다의 내음이 몸을 휘감듯 가득 차서 그런 건가하는 끼워맞추기 생각을 해봤네요 

주차는 3대 정도 할 수 있고요.

저희는 흰여울 문화마을을 구경하는 김에 온 것이라 마을 공영주차장에 대고 걸어서 왔습니다 

평일 아니고서는 주차하기 좀 힘들 수 있으니 감안하시고 오시길 바라요

영도 흰여울문화마을 부근에 위치한 에테르는 음식도 먹을 수 있고

디저트 종류도 다양해서 몇 가지 먹어봤는데요 

이런 굿즈들도 있어서 구경할 게 좀 있더라고요

종류도 다양한데 에테르에서 저희가 시킨거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아몬드 크로와상, 츄러스 뉴욕롤이었습니다 

카운터에서 음료를 시키고 바로 앞에 있는 테라스에 나와봤는데요

바로 앞에 바다가 보여서 속이 뻥 뚫리더라고요 

저희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지하도 상당히 예쁘다는.. 다음에 가봐야겠어요 

저희는 옥상 테라스에서 먹고 왔습니다 

아몬드 크로와상은 약간 달달하고 빵 안에 아몬드가 씹혀서 식감이 꽤 괜찮았는데요 

츄러스 뉴욕롤은 그냥 먹으면 심심한 빵인데 초콜릿을 찍어서 먹으니 커피가 땡기는 달달한 맛이었어요 

에테르 옥상에서 먹다보니 이 친구들이 찾아왔는데요

갑자기 이 친구들이 찾아오더니만 접시를 접수... 

먹을 게 없긴 했는데 부스러기를 너무 잘먹더라고요 

이 친구들 원래 여기 찾아오는 단골인지는 모르겠는데 사람도 잘 피하지도 않고 

정말 여러모로 자연친화적인 카페였습니다. 

주소: 부산 영도구 절영로 234 에테르

영업시간 : 월~금 10:00~22:00

                토~일 09:00~22:00

제가 오디션 느낌의 프로그램은 질색이긴 한데 흑백요리사는 상당히 재밌게 봤습니다. 

그 흑백요리사분들이 프로그램 끝나고 뒷풀이를 몽탄에서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이후 몽탄은 가기 힘들정도로 핫플이 되어버렸는데요

저는 제주에 간 김에 몽탄에 들리기로 했는데 다행히 서울보다는 여유가 있어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시간이 좀 남아서 런던베이글도 다녀오긴 했는데 런던베이글은 다음 글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차를 가지고 몽탄을 찾아오기 위해서는 주차장이 필수겠죠?

몽탄 앞에 원래 주차장이 따로 있었는데 거기는 계약이 끝나서 현재는 유료로 운영됩니다. 

다리 아프신 분들은 거기다가 대고 드시긴 해야겠지만요.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음)

※무료 주차장 주소 : 제주시 동복리 1351-1

네비에 주소를 치고 가다가보면 이런 건물이 보입니다

이 앞에 길을 쭉 들어가시면

이렇게 무료주차장이 있으니 대시면 돼요.

무료주차장 운영시간이 써있긴 하던데 그냥 상관없이 대시면 될듯..

차단기가 계속 올라가 있더라고요 

몽탄 제주점 방문

몽탄은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는데요

도착해보니 상당히 비밀스러운 장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이 로고를 보고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상당히 비밀스러워보이는 문이 있는데 열고 들어가면 

안쪽에 이런 카운터가 있는데요

앞에서 기다리다보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메뉴판 사진을 찍지 못해서 네이버에 있는 사진을 캡쳐해왔습니다

자주 오기에는 좀 비용이 있는 편이죠 

내부는 동굴같은 분위기였는데 뭔가 비밀기지스러운 느낌??

반찬들이 좀 새롭긴 했는데 해산물을 이용해서 소스를 만들기도 했었고 양파김치 등 여기서 개발해서 담갔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포토 타임도 주십니다 

우대갈비가 거대해보이는.. 저희는 3인분을 시켰습니다

이렇게 하나하나 다 구워주시는데요 

뭔가 금액이 나와서 그런지 끝날때까지 대우받고 나가는 기분이었습니다 

요렇게 저는 알 같은 걸 좋아해서 올려서 먹었는데 꿀맛.. 

내돈 내산으로 즐기는 좋은 경험이었고 한 번씩 기회되면 또 가볼거 같네요 

특히 반찬 같은 경우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고 몽탄 제주점에서만 먹을 수 있다보니 더 눈길이 가기도 했습니다 

영업시간 : 매일 11:30~ 21:00

이 경고등 겨울만 되면 많이들 보시죠?

바로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할 때 뜨는 저압타이어 경고등인데요(TPMS 경고등이라고도 함)

저는 최근 엄청나게 떠서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받더라고요..

바로 조수석 뒷 타이어가 계속 말썽이었습니다. 

타이어가 문제일땐 뭐죠? 

무료로 부를 수 있는 보험사가 제일 좋죠 

저도 보험사를 불렀는데 알고보니 예전에 펑크나서 지렁이를 박았던 곳에서 바람이 새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정비사께서 타이어 전문업체를 가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시간이 안돼서 며칠은 바람을 채우면서 타고 다니다가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서 타이어 가게로 향했습니다 

저는 전화로 문의를 하고 갔는데요

간판만 봐도 40년 전통이라고 써있는데 택시 기사님들의 성지라고도 하더라고요 

왠지 믿음이..

이렇게 타이어를 금방 떼시더니 

이 기계로 바람을 빼고

이 커다란 기계로 따락 하더니 바로 타이어가 빠지더라고요 

사장님이 말씀하시길 지렁이를 잘못박았는지 완전히 안 막혔었다고.. 

꽤 오래 타고 다녔는데 문제 없어서 다행이었네요

먼저 본드 비슷한 것을 바르기 전에 그라인더로 바르기 좋게 다듬으시더라고요

이 본드 같은거로 바르시던데 신기방기

이렇게 바르시고는 마를 때까지 조금 기다리시더니 

요렇게 후드려 패십니다.. 

그러고나니 다 끝났다고 하시더라고요.. ㅋㅋ 

약간 거기서 너무 빨리 끝나다보니 믿음이 약간 사라지긴 했는데 막상 타고나니까 문제가 1도 없어서 

신뢰 1000000%입니다 

왜 택시 기사들의 성지인지 알겠더라고요

비용도 저렴한 편이라 한 번 문의하고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굳굳 

제가 강아지를 키우다보니 애견동반이 가능한 곳을 찾게 되는데요 

제가 간 곳은 울산에 있는 피아모르 (내돈내산)

장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윗술마길 18-12

운영시간 : 월~금 17:00~23:00

                토~일 12:00~23:00

이곳을 택한 이유는 강아지가 있다보면 다른 좌석과 붙어 있는 경우 죄송할 일도 생기기 때문

서로 불편한 일이 생기기 때문에 좌석이 프라이빗한 곳이 있을까 찾아보다보니 찾게 됐죠

피아모르는 테라스 텐트와 몽골텐트가 있는데요 

테라스 텐트의 경우 2~8인, 몽골텐트의 경우 2~6인인데 큰 몽골텐트도 있어서 대가족도 수용 가능해보였습니다(열댓명도 가능)

이곳은 고기부터 야채, 라면 등 다양한 것을 팔아서 숯을 달궈서 주시는데 고기를 구입해서 바로 먹으면 됩니다

2인당 1개씩 작은 물병도 줍니다 

불을 잘 못 피운다고요? 걱정 노노. 울산 피아모르에서는 숯불도 만들어서 줌

저는 불을 잘 못피워서 항상 캠핑이 꺼려지기는 하는데 여기서는 불을 달궈주셔서 굳 

그리고 요즘에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안에서 먹을 수 있게 가스 버너, 냄비, 철판도 있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옆에 작은 놀이터도 있던데 아이가 있는 경우 놀기 좋을듯.. 

여기에는 네이버로 예약하고 올 수 있는데 네이버 리뷰하면 마시멜로우도 줘서 중간에 있는 큰 캠프파이어(?)에서 구워 먹을수도 있어요

안에는 냉난방기가 있는데 여름, 겨울 두 번 방문한 결과 천으로 된 텐트다보니 여름에는 좀 더웠고 겨울에는 좀 춥기는 했는데

버틸만은 하더라고요 

관리도 잘 되고 있는 편이고 깔끔하게 즐기다 올 수 있어서 좋았네요 

한 번 예약하면 3시간(연장 불가)을 즐기다 올 수 있으니 시간도 넉넉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그냥 와서 술만 드시다 가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프라이빗하게 고기를 구워드시고 싶으시다면 피아모르 가보시길 

한 눈에 보기

장점 : 프라이빗함, 시설 깔끔, 아이와 놀기 좋음, 고기는 싱싱한 편, 아이와 오거나 커플이 온다면 분위기가 좋아서 추천

단점 : 강아지가 실외에서 배변을 많이 하는 경우 불편할 수 있음, 냉난방기의 효율이 좀 안좋아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웠음(버틸만한 정도)